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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터키와 이스라엘, 이집트가 국경 봉쇄와 경계 강화 등 전쟁 준비를 갖추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라크의 마지막 평화 노력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사담 후세인은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최종 담판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종 담판은 1월9일 바그다드에서 열리게 됩니다.

정성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성근 기자 :

미국의 베이커 국무 장관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최후 담판을 벌이기 위해서 내년 1월 9일 바그다드를 방문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마르비즈는 오늘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미국의 베이커 국무장관을 초청했고 비밀 협상에 다라서 내년 1월 9일 후세인과 베이커의 회담이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열리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쟁 태세를 강화해온 후세인 대통령이 이같이 새로운 대화 제스처를 취하는 등 심리전을 펴는 이유는 반미 반시온주의를 통한 아랍의 결속 그리고 아랍 형제국이 포함된 다국적군의 분영을 노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세인이 첫 공격목표로 지목한 이스라엘은 공군과 지상군의 일부 병력을 동부 접경지역으로 이동시켜서 초비상 사태에 돌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숌런 총사령관은 만약 이라크가 공격해 오면 혹독한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밖에 터키도 이라크와 접한 200Km의 국경을 봉쇄하고 전시 체제에 들어갔고 이집트는 이라크군이 수에즈 운하에 시멘트를 부어서 다국적군의 보급로를 봉쇄할 것이라는 정보 분석에 따라서 병력을 증파하고 초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