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별심의 시작_오두막은 내기에 간다_krvip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별심의 시작_포커 스타에게서 돈을 인출하는 방법_krvip

박성범 앵커 :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오늘부터 부별심의에 들어갔습니다.

벼수매 동의안을 다루고 있는 국회 농림수산위원회는 민주당 소속의 김영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속기록 삭제문제로 공전을 거듭하다가 끝내 유해 됐습니다.

박득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부결심사는 오늘부터 시작하여 25일까지 3일 동안 하루에 16개 부처가....


박득송 기자 :

오늘 부결심의는 정책질의때 보다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질문이 많았지만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돼 정부측과의 열띤 공방은 없었습니다.


이긍규 (민자당 의원) :

일일순찰자 실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장석화 (민주당 의원) :

고무탄 발사음 총기 개발해가지고 경찰서에 공급하려다가 아마 공급시기를 유보한 모양인데 이것은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보고 전액 삭감을 주장하는데....


조흥규 (민주당 의원) :

이 민방위훈련의 성과 그리고 존치여부, 민방위 관련된 장관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득송 기자 :

여 야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김원환 경찰청장은 인체 살상위험이 제기된 고무실탄은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으며 이상연 내무부장관은 민방위 훈련을 현재의 대공대비 중심에서 재해대비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농림수산위원회는 어제 상정된 벼수매 동의안을 놓고 오늘부터 정책질의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속기록 삭제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허재홍 (농림수산위 민자당 간사) :

민자당이 모욕을 주었다 하는 이러한 내용의 발언이 많이 있었습니다.

분노한 농민들에 의해서 이 정권 타도해야 한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 :

오늘 농촌을 망친 건 바로 3당 야합에서 시작된 거요.

적반하장 격으로 살농 정책이라고 말을 해서 그렇게 지적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박득송 기자 :

40분 만에 정회된 농림수산위원회는 여 야 당사들의 막후절충에도 불구하고 끝내 회의를 다시 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