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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4억 달러 지원 의혹을 둘러싸고 한나라당은 감사원 특감과 현대 계좌 추적을, 민주당은 무책임한 폭로전 중단과 이회창 후보의 사과를 각각 촉구하는 등 정치권의 공방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북 4억달러 지원의혹 규명을 위해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원 특별감사와 현대에 대한 계좌추적을 요구한 데 이어, 당 차원에서도 민주당이 불응할 경우 단독으로 국정조사와 특검제를 관철하는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주장을 남북관계의 급진전을 가로막고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 답보상황을 돌려보려는 신북풍 공작으로 규정하고 이 후보의 사과를 거듭 요구하면서 강력히 맞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양당은 내일 총무회담을 열어 국정조사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난항이 예상됩니다. <끝>